어느 정도 익숙한 환경. 몇 년 전에 와 본 곳이라 느끼지 않을 정도로 많이 변해 있었다. 연수 목적이 친구 구제이다. 실은 그 이면에 내 구제가 우선이었으리라. 친구는 첫 날부터 너무 좋다고 기뻐하였다. 시간이 지날수록 감동은 더 많아졌다. 기본 환경은 물론이고 강사진과 프로그램의 체계성에 너무 만족해하였다. 친구는 어떻게 될지 나는 모른다. 하지만 계속해서 노력 하에 전인이 될 것 같다. 그러면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? 시간이 필요하다. 인간 속 번뇌가 수만 가지는 될 터인데. 전인이 될 것인가? 번데기 소주안주가 될 것인가? 돌아가는 자가용 안에서 친구에게 물어볼 일이다. 스탭진의 친절한 안내와 체계적인 교육 내용은 교육자인 나에게 많은 귀감이 됩니다. 진실로 고맙습니다.

-2박3일 연수, ‘명상,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생활교육연수’ 2기 참가자 이OO