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
마음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. 1. 사진, 이야기, 의미부여 등으로 마음은 ‘나’라는 느낌을 잡아두고 싶어 한다. 2. 특별함을 추구한다. 남과 다른 3. 전체가 아닌 일부 부분을 지각하고 받아들인다. 이런 특성들로 내 삶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, 이미지를 마음은 남겨두었다. 그 스토리, 이미지는 지금의 나의 정체성을 부여하였고 이는 나의 아주 일부를 나로 믿게 하는 착각을 만들었다. ‘나다움’이라는 것이 내 삶의 스토리,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, 나의 소명 나의 가치, 나의 소중한 사람들 등 내가 귀하게 여기는 것 너머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. 지금까지 나라고 믿어온 것에 대한 관점을 바꾸니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자유롭고 평온하고 무엇과도 걸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은 있다.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… 열정과 의욕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 이를 긍정과 부정이 아닌 그냥 새로운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. 바깥 세계만큼 내면의 세계에서 흥미진진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구나. 이에 대해 알고 탐험해보고 싶다. 그 탐험의 계기가 되어서 손쉬운 탐험법을 하나 알려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.
-‘명상, 돌아봄과 비움으로 행복을 찾다’ 제주 교원자율연수 참가자 김OO 선생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