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상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일상생활에서 명상을 시도해보는 것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제주도에서 명상 연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. 이번 기회에 명상을 한 번 체험해보자는 마음으로 명상 연수를 신청하였다. 명상은 다 똑같은 명상인 줄 알았는데 명상을 하는 방법이 2000가지나 있다는 것을 듣고 놀랐다. 이번 명상 연수에서 접한 명상은 내가 생각했던 명상이랑은 조금 달랐다. 그러나 생각을 비워내고 지금을 살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는 같았던 것 같다.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과거나 미래에 붙잡혀 얼마나 많은 ‘지금’이라는 순간을 그냥 흘러보냈는가 생각해보면 나는 참 많은 시간을 온전한 나와 지금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. 마음을 비워내고 ‘지금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시간에 배운 명상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보고 싶다. 우선의 목표는 50번의 마음 빼기를 해보는 것이다.

-‘명상, 돌아봄과 비움으로 행복을 찾다’ 제주 교원자율연수 참가자 김OO 선생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