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도 맑아지고 기분이 좋다
한 달 정도 되었을까? 여기 센터에서 명상을 하고 있을 무렵, 센터 게시판에 직무연수 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. 그 글을 보고 연수를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 글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. 게다가 집 근처에서 직무연수라니 정말 복이 많았다.
명상을 하면서 처음에는 길을 많이 헤맸다. 워낙 잡념이 많은 성격에 꼼꼼함까지 더해져 한 바퀴 도는 데 1주일씩 걸리곤 했었다.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더욱 힘들었다. 하지만 어제, 오늘, 짧은 명상 시간에도 꽤 많은 바퀴 수를 넣었다. 물론 바퀴 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내안의 잡념의 사진, 꼼꼼함의 사진을 버린 것 같아 참 좋다.
머리도 맑아지고 기분이 좋다. 참으로 오랜만에 좋은 연수를 받은 것 같다.
-‘명상, 돌아봄과 비움으로 행복을 찾다’ 전남 교원직무연수 참가자, 송OO 선생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