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는데
일상을 살다보면 자신을 되돌아보기가 참 어렵다.
할 일은 많고 마음은 바쁘다보니 내 마음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지 못했다.
그런데 이곳에 와서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내 삶을 자세히 되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.
상처받을 때마다 남 탓을 했는데 알고 보니 내 자신에게도 허물이 있었다는 것, 상대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지 이해가 된다는 것, 미움은 내 안에 담아두면 나만 힘들다는 것, 지나간 일을 붙잡고 괴로워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등등 그땐 안 보이던 것들이 이제와 새삼스럽게 보이니까 날 괴롭히던 무거운 감정들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. 주변에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많아서 난 참 복을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.
내가 죽었다라고 생각하면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크게 노여워할 일이 없는 것 같다.
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는데 내 삶의 방향을 찾은 것 같아 이곳에서 지낸 모든 시간들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.
– 천안 김00 선생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