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부터인가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

2018. 6. 17

연수를 마치면서 연수를 신청하게 된 그 날의 나의 모습이 ‘사진’으로 떠올랐다. 내 마음대로 따라와주지 않는 아이들, 시끌벅적한 교실, 덩달아 높아지는 나의 목소리.. 마음속으로 지친다, 지친다를 계속 되뇌었다. 나는 지쳐있었다. 아침에 일어날 때는 일과를 마치고 난 저녁보다 항상 피곤했었고, 언제부터인가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. 뭔가 해결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공람된 공문에서 1박2일 마음빼기 명상 직무연수를 보았다. ‘이거다’라고 생각했으나 논산까지는 먹고 가까운 데라도 우선 찾아보자 하여 이곳에 와 있다. 연수를 신청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여전히 ‘지친다’를 속으로 되뇌이며 이 연수를 듣기를 고대했다. 3일간의 연수에서 많은 것이 변화되진 않았지만 소중한 만남을 얻었고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다. 꾸준한 명상을 실천하여 변화된 나를 만나고 싶다.

-경남 진주 ‘다스림, 나로부터의 자유’ 직무연수(6/8-10) 참가자 박00 선생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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