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사는 게 지겨울까 싶었습니다

2018. 12. 19

내 안에 성장하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가 살고 있습니다.
고집도 세고, 억울한 게 많은 아이랍니다.
5년 동안 상담, 심리학서적 탐독,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.
세상이 이해되지 않았고 저만 사연이 참 많게 느껴졌어요.
싫은 일, 싫은 사람, 이치에 맞지 않는 일들 투성이었고 종교도 처음에만 좋고 곧 귀찮은 일거리가 될 때 쯤, 이렇게 자기애가 강하고 나밖에 모르는 사람인데, 왜 사는 게 지겨울까 싶었습니다.
여기에 올 때 “ 명상처럼 가만히 앉아 있는 걸 나는 하지 못할 거야. 난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솔직히 집중, 이런거 못하니까…예전 상담 때두 나서고 싶고, 말하고 싶어서 안달이었잖아. 일단 가보고…” 했었어요.
선생님 안내에 따라 해 보면서 내가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지 몰랐고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어 반갑네요.
할 수 없을거야 하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었고, 재미있었어요.
지금 이 인생에서 삶에서 꼭 한번 해내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.
명상을 통해 나를 사귀면서, 친하게 지내면서 제가 해내고 싶은 그 일을 꼭 성취하겠습니다. 오늘부터 시작!

– 내면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 명상 여행(1박2일) 3기 참가자 박OO 선생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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