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명상을 접할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

2019. 7. 8

연수등록을 한 지는 한참 전이었는데 벌써 연수 시작일이 되었고, 신청을 할 때의 기대감이 희미해진 상태로 들어왔었다. 생각한 것 이상으로 명상은 간단히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마치 일종의 수련처럼 내 마음을 단련하는 긴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그래서 그 단련 과정과 결과의 끝에 내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가 더 기대되게 하는 힘이 있었던 것 같다. 명상을 일상화 하시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말씀을 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표정과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나도 이 많은 선생님들께서 경험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싶어졌다. 2박 3일의 짧은 과정이어서 비록 1과정조차 열 번도 채 돌리지 못했는데도 마음 한 켠이 조금 가벼워진 게 느껴져서 지난 금토일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. 바다 건너라서 연수 준비가 훨씬 힘드셨을 것이고 연수를 열겠다는 결심부터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명상을 접할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. 2박 3일 동안 이 공간에서 좋은 인연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냈습니다.

-‘명상, 돌아봄과 비움으로 행복을 찾다’ 제주 교원자율연수 참가자 오OO 선생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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